▲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3,569억원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수익 기록으로, 회사 측은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 영향으로 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9% 감소한 225억원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동아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OTC(일반약) 사업부문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6%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 감소한 221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2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용마로지스는 매출 증가의 경우 신규화주 유치와 화장품 물류 증가 영향으로 봤으며, 운용 효율화로 원가율 개선해 영업이익도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4% 상승한 16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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