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아타운·모아주택 2건 통합심의 통과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서울 성동구 마장동과 도봉구 도봉동에 모아타운·모아주택 1,85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성동구 마장동 457 일대 모아타운’과 ‘도봉구 도봉동 625-80 일대 모아주택’ 심의가 통과됐다고 25일 밝혔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될 계획이다. 기존 544가구에서 1,119가구 늘어난 1,663가구(임대 503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마장동 457번지 일대 용도지역을 제2종(7층 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도로와 공원, 공공공지, 공영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도 공급한다.
도봉동 625-8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89가구(임대 2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구역 내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환경, 노후도 87%로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이었으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구역에는 4개동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 모아주택이 들어선다. 임대주택 건설 및 도로 설치가 계획되면서 용적률이 기존 200% 보다 완화된 최대 250%로 적용된다.
시는 이번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빈집 등을 정비하고 열악했던 지역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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