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글로벌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PACT’ 동참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9월 WWF(세계자연기금)의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인 PACT(Plastic ACTion) 가입에 이어 제5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일정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된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에는 롯데칠성음료 여철호 품질혁신부문장, WWF KOREA 박민혜 사무총장 등 국내 PACT 가입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PACT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깊은 공감대를 가진 기업들이 연대하는 다자간 공동선언으로, WWF가 주도하고 글로벌 70여개의 기업이 동참한다.

롯데칠성음료는 PACT 가입 원칙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20%를 감축한다는 자발적 목표를 제출하고, 매년 플라스틱 감축 결과를 ‘PACT 성과 보고서’를 통해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연 2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참여를 통해 PACT 가입 기업들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환경 전문가 자문을 활용함으로써 플라스틱 감축 실천과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사용 후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전 과정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