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시상식. ⓒSK하이닉스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시상식. ⓒSK하이닉스

안덕근 장관,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52점 전수

반도체 수출 9월 기준 1,024억 달러…"역대 기록 확실시"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SK하이닉스 사장),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550여명과 반도체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고동진·김태년 의원이 참석했다.

올해 9월까지 반도체 수출실적은 1,024억달러로 지난해 반도체 총 수출인 986억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의 달성이 확실시된다. 반도체는 9월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 5,087억달러의 20%로 품목별 1위를 기록 중이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반도체 수출은 1,35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특히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HBM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가고,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 격차를 좁혀 나가는데 더욱 피치를 올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피에스케이 박경수 회장을 포함해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 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반도체 산업 발전과 대중소 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총 82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한편, 전국에 수출과 내수 활성의 불씨를 심는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기간과 연계해 반도체 대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키워드
#반도체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