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로보월드 포스터. ⓒ한국로봇산업협회
▲2024 로보월드 포스터. ⓒ한국로봇산업협회

산업부, 로봇산업 미래 성장동력 육성 의지 밝혀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4'가 23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27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821개사 부스를 마련했던 로보월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1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880개 부스에서 최신 로봇 기술들을 선보인다.

특히 수출 붐업 코리아와 연계하며, 수출 상담회,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AI가 접목된 지능형 로봇들이다. AI는 휴머노이드·배달로봇·안내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접목되며 로봇이 수행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전시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초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원해 로봇 5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30년 80%까지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산업부는 로봇이 차세대 수출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보고,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등을 통한 제조 로봇 육성, 휴머노이드 이니셔티브 신규 추진, 지능형 로봇법 전면개편 등 법·제도 정비를 통한 신산업 육성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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