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와 글로벌 기업 체리자동차가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있는 체리자동차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황기영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해 인퉁웨 체리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과 장귀빙 사장(왼쪽 여덟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와 글로벌 기업 체리자동차가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있는 체리자동차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황기영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해 인퉁웨 체리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과 장귀빙 사장(왼쪽 여덟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신차 개발기간 단축 및 미래 기술 협력 강화 

플랫폼 라이선스 도입…준대형·중형 SUV 개발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G모빌리티가 미래 성장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글로벌 기업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과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있는 체리자동차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퉁웨 체리그룹 회장, 장귀빙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공동으로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KG모빌리티는 KG그룹 가족사로 출발하며 토레스 EVX와 액티언 등 신모델은 물론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물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및 경영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델 개발과 함께 신차 개발기간 단축 및 고객 니즈에 맞는 신차 출시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곽 회장은 “무엇보다 KG모빌리티만의 70년 기술 노하우와 KG모빌리티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가치 제공을 위한 한국형 SUV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과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 변화에 부응하는 준대형 및 중형 SUV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체리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 2023년 188만대(수출 93만7,000대)를 판매했다. 2024년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175만대 넘게 판매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