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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야외도서관을 시민들의 주거 공간과 가까운 지자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송파구 등으로 확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본 사업은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만 개최하기로 했으나 이 의원은 지난 7월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 야외도서관을 전 자치구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시 내 4개 자치구 (송파구·서대문구·구로구·성북구)에서 확대 운영하는 방안으로 변경됐다.

송파구 서울야외도서관은 10월 18일~ 11월 2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송파 곳곳에서 운영된다. 본 행사는 10월 18일~10월 19일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4일~10월 26일에는 가락누리공원(송파책박물관 옆)에서, 10월 31일~11월 2일에는 아시아공원 잔디광장(송파문화원 앞)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부모들의 독서 공간을 함께 조성해 도심 속 힐링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음까지 즐겁게 하는 책들도 구비 예정이다.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의원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책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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