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이달 11일부터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이달 11일부터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총 4개사 10개 차종 60만7,502대 리콜 대상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기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60만7,502대의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 쏘나타 등 2개 차종 31만2,744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이달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포르테 등 4개 차종 28만5,327대 역시 같은 이유로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V9 8,592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 주차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이달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엠아시아퍼시픽과 한국지엠의 경우 에스컬레이드 등 3개 차종 839대에 대해 이달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해서다. 

고객은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알고자 할 때 자동차리콜센터에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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