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미, 홍콩 코리 그룹 내부거래 들여다 보는 듯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한미약품이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요원들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이번 조사는 앞서 의혹이 제기됐던 북경한미의 홍콩 코리그룹과의 내부거래 등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 과정을 겨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대주주의 세금 탈루나 세금 신고의 오류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코리그룹과의 거래가 부당행위계산부인에 해당할지 여부를 들여다볼 전망이다. 부당행위계산부인은 법인의 행위 또는 소득금액계산이 특수관계자와 거래로 인해 법인 소득에 대한 조세부담을 부당하게 감소시킨 것을 뜻한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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