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락(PathLoc)-TM 제품.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패스락(PathLoc)-TM 제품. ⓒ엘앤케이바이오메드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2,5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2년 4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며, 지난 7월 2,000례 돌파 보도 이후 단 2개월 만에 500례를 추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에서 사용된 2,500개의 패스락-TM 중 제품으로 야기된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점 등 제품의 안정성 및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높이확장형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임플란트 높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인체공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느냐에 있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패스락-TM을 이을 향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개발한 ‘블루엑스 시리즈’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TM이 확보해 둔 공급망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미국 내 글로벌 척추 전문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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