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633억원, 영업이익 6,443억원, 순이익 6,607억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HMM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조9,932억원, 영업이익 1조513억원, 순이익 1조1,45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5%, 125.3%, 87.7% 증가한 수준이다.
HMM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634억원, 영업이익은 6,443억원, 순이익은 6,6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0%, 302.1%, 111.2% 늘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14.3%, 58.3%, 36.2% 증가했다.
HMM은 홍해 사태 지속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2,319p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운임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이 개선되는 등 경쟁력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HMM은 하반기 컨테이너부문에 있어 미국 경제 회복과 인플레이션 완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소비 수요 안정세가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마켓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을 지목했다.
이에 HMM은 중장기 선대계획에 따라 신조선과 중고선 확보, 멕시코 신규항로(FLX 노선) 개설 등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춰 최적의 운송서비스망을 구축하면서 사업 다각화와 신규 수익 차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벌크부문은 탱커의 경우 상반기 대비 원유 수요 증가로 선복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의 둔화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 변수 영향이 상존하고 있어 장기 화물 계약 연장과 신규 계약확보 추진 등 화주·화물 개발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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