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 59·84·108㎡타입 1,964가구 구성…축구장 11개 규모 초대형 공원 조성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롯데건설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101-21번지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5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차분(1단지) 견본주택을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난 5월 공급한 2단지 1,089가구의 계약이 거의 완료되면서 1단지 1,964가구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분양을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기준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공급됐으며 1단지는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진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단지 옆으로 축구장 11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을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먼저 게스트하우스가 단지 내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과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다이닝카페와 회의 등 비즈니스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팅룸도 마련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등의 공간 역시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돌봄센터와 키즈카페도 마련되며 독서실, 실버라운지, 맘스테이션 등도 갖춰진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입지를 보면 단지에서 1.5km쯤 거리인 작전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신설 노선에 포함됐다.
또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효성서·명현·효성초등학교, 북인천여자·효성중학교, 효성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를 비롯해 효성도서관 및 각종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계산점), 영화관CGV계양,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계양구청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은 해발 287m의 천마산 자락에 들어서는 주변 환경입지를 살려 단지 서측으로 국제규격 축구장 11배 크기의 공원·녹지 공간을 조성, 조경면적 비율이 약 38%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평균 조경면적(20%)의 2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청약 일정은 8월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9일이며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