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이 적용될 3800CEU급 자동차 운반선 넵튠 포스(Neptune Phos)호.  ⓒ HD현대마린솔루션
▲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이 적용될 3800CEU급 자동차 운반선 넵튠 포스(Neptune Phos)호. ⓒ HD현대마린솔루션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매출 4,379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29.6%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6.2%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2%포인트(p) 올랐다. 이는 2016년 HD현대마린솔루션 설립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선박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애프터 마켓(AM) 설루션 부문의 매출이 3,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디지털 설루션 사업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24.8% 늘어난 195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수익성 높은 AM 설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이익률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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