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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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이 일주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노사협상이 진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 측은 14일 협상 타결을 위한 대화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이번 파업 목표를 ‘생산 차질’로 내걸고 특히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 생산 라인에서 파업 참여를 독려했다.

노조는 사측에 조합원 임금 3.5%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오는 15일 기흥캠퍼스에 이어 모레 화성캠퍼스에서 홍보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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