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KBS뉴스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2,000억원 넘게 불어나 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대출 잔액은 118조2,226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4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2년 9월 한 달 새 2,896억원으로 늘어났던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전세대출 잔액은 2022년 10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다 올해 1월 120조7,411억원을 기록한 후 4월 117조9,129억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5월 들어 117조9,827억원으로 소폭 반등한 후 두 달 연속 증가세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 31조4,986억원 ▲신한은행 30조6,280억원 ▲농협은행 20조7,053억원 ▲하나은행 19조414억원 ▲우리은행 16조3,493억원 순이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