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2024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 철도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철도 130주년, 도시철도 개통 50주년, KTX 개통 20주년 및 GTX 개통 원년을 맞이해 ‘빛나는 대한민국 철도, 국민과 함꼐하는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성해 한국철도협회 회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종국 에스알(SR) 대표이사 등 철도업계 대표 및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 철도시장 개철, 철도안전 등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에게 정부포상(12명) 및 국토교통부장관표장(145명)을 수여한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철도기술개발 및 해외철도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송재호 신우이엔지 회장이, 산업포장은 조영규 계룡건설산업 전무, 서동훈 디투엔지니어링 본부장, 김명석 극동건설 상무 등 3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철도 전문가가 ‘철도산업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아울러 고속철도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024년은 철도산업의 중요한 변혁의 시기”임을 강조하며 “철도가 늘 우리 국민의 삶과 함께 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철도안전에 더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과거 단순한 운송수단인 철도의 관점에서 벗어나 관광, 예술 등 연계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철도산업의 영역확대”를 철도업계에 주문하는 한편, “정부도 함께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