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사업 진출 이후 성과...올해 말 양산 준비 돌입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3D커버글라스 선도기업 제이앤티씨는 30여년동안의 축적된 각 사업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용 유리기판(TGV) 조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반도체용 TGV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고, 이번 시제품 개발성공을 시작으로 6월말 현재 본격 양산을 위한 비축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올해 3분기 TGV 데모라인을 베트남 3공장에 구축하기로 하고, 공정별 주요 핵심설비에 대한 발주까지 이미 진행된 상태다. 이를 위한 1차 투자자금 조달도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성공리에 마무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기밀 유지 협약(NDA)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국내외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과 TGV를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및 판매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글로벌 영업망 구축과 함께 현재 확보돼 있는 베트남법인 4공장 부지를 활용해 본격적인 양산준비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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