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서 진행된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에서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경기도 화성시에서 진행된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에서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물류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홈쇼핑은 기존에 경기도 군포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이번에 화성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화성의 신규 물류센터는 연 면적 약 3만8,000㎡(1만1,400평), 전체 3개 층으로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화성 물류센터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해당 설비는 출고 시 컨베이어 벨트 위 이동하는 상품의 운송장을 인식해 고객 주문 취소나 운송장 오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동 분류가 가능한 출고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여기에 상품 중량 계측 장비가 설치돼 기존에 작업자가 상품 출고 및 회수 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무게를 측정하면서 정상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없앤 게 특징이다.

앞으로 현대홈쇼핑은 물류센터 면적 확대와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상품 분류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60% 이상 단축되고, 하루 출고 물량이 최대 5만 건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 대비 물동량이 약 20% 늘어난다는 의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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