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이상국 KT DS 대표가 지난 28일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DS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이상국 KT DS 대표가 지난 28일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DS

구성원이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

남녀고용평등, 일·가정 양립, 모성보호 제도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T그룹의 IT서비스기업 KT DS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남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 DS는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 DS가 시행한 제도는 ▲법정 기준을 초과한 ‘모성보호 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재택근무제’ 시행 ▲남성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률 증가 ▲‘여성관리자’ 비율 상승 등이다. 

KT DS는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12주 초과일부터 1일 1시간 단축 근무를 시행한다. 월 1회 임산부 유급 휴가를 지급하는 KT DS는 법정제도 개선 이전인 2018년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을 유급으로 부여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지난 28일 열린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이상국 KT DS 대표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KT DS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지난 28일 열린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이상국 KT DS 대표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KT DS

특히 KT DS가 난임휴직 직원에게 최대 200만원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해온 모성보호 제도가 기반이 돼 2023년 출산휴가 사용률은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또 KT DS 구성원의 70%는 시차출퇴근, 선택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이용하고 있고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사용률도 약 40%를 유지하고 있다. 남성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률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리더 육성에도 힘써 여성관리자 비율도 꾸준히 상승했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구성원 모두가 일과 가정을 모두 소홀히 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회사가 제도적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배려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DS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에 2021~202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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