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학생 200명 참여…미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한 교육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KCC정보통신은 27일 제11회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00명이 참가한 제11회 꿈찾기 캠프는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전자신문사·동국대 SW교육원이 주최하고, 이티에듀·큰나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했다.
초·중학생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대표 진로 캠프로 자리잡은 꿈찾기 캠프는 2019년 처음 시작해 11회를 맞았다.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은 “AI가 사람과 동일한 반응속도로 대화할 정도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SW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이 미래 핵심인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1일차 캠프에는 추현진 미래진로연구소 대표의 '행복한 미래진로 AI를 내꿈과 연결시켜봐' 주제로 진로 특강을 했다.
추 대표는 강연을 통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미래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적 사항을 설명했다. 특강 이후에는 동국대 캠퍼스 투어와 점심 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구분, 반을 나눠 본격적인 AI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전산실습실에서 학생들은 AI 원리와 AI가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전문강사로부터 배웠다. 학생들은 컴퓨터로 챗GPT를 활용한 실습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뉴스에서만 봤던 AI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돼 좋았다”며 “특히 실습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강사는 “학생들이 AI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질문도 많고 캠프에 참여하는 열의도 높다”고 전했다.
이어 25일 진행된 2일차에는 학생들이 직접 AI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식 수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제각기 자신의 꿈을 주제로 역할과 진로 관점에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이틀동안 제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일 모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을 수여했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초·중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프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다음 제12회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3~14일 이틀간 숭실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