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톡 두번째 주자인 배우 한지민이 그녀의 대표작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난 이야기를 B tv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필모톡 두번째 주자인 배우 한지민이 그녀의 대표작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난 이야기를 B tv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배우 출연작 VOD 성장세…B tv 애청자 메신저 역할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오프라인 토크 콘서트 ‘필모톡’이 1주년을 맞아 B tv 누적 시청자수가 66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홍대 T팩토리에서 매월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필모톡을 통해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김무열 등 많은 배우들이 스크린 밖 이야기를 관객과 나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최근 B tv 내 가이드 채널(50번·999번)과 주문형비디오(VOD)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시청 지표가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가이드 채널 누적 시청자수는 660만명을 넘었고 VOD는 20만건 정도가 나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방송 기간 내 필모톡에서 다룬 배우의 영화·드라마 출연작을 B tv 특집 메뉴로 편성한 방송 전후 14일간 관련 VOD 매출이 5배 증가했다. 

▲필모톡 일곱번째 주자인 배우 정우성이 필모톡 현장에서 관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필모톡 일곱번째 주자인 배우 정우성이 필모톡 현장에서 관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농아인들이 배우의 주요 출연 작품들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편성한 B tv ‘가치봄’ 콘텐츠의 관련 지표도 성장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방송기간 전후 14일간 가치봄 콘텐츠의 매출은 3배 가량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필모톡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모톡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50만회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30만회를 기록했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 덕분에 1년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에 대한 시청자 경험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B tv의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1주년을 맞이해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임윤아’를 이달 23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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