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홍대T팩토리에서 열리는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 ‘필모톡’에 초대된 배우 임윤아. ⓒSK브로드밴드
▲오는 23일 홍대T팩토리에서 열리는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 ‘필모톡’에 초대된 배우 임윤아. ⓒSK브로드밴드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이달 23일 홍대 T팩토리서 토크쇼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임윤아’를 이달 23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T팩토리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있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필모톡을 통해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 김무열 등 많은 배우들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크린 밖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작품에 대해 소통하고 배우가 직접 자신의 명대사를 수어로 선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번째 주인공인 임윤아는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킹더랜드’, ‘빅마우스’ 등에서 맹활약하며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임윤아는 영화 ‘엄마가 이사왔다’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필모톡은 임윤아가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여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에 오면 단순한 영화 홍보나 사생활 인터뷰에서 벗어나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뒷얘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담당은 이어 “필모톡을 통해 B tv에 대한 시청자 경험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B tv의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4,000명에 달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배우 주변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대본을 구성해 필모그래피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 많은 배우들이 행사 중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등 배우와 관객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근 B tv 가이드채널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 수는 500만명을 넘었고, 회당 평균 시청건수는 66만건 정도가 나오고 있다. B tv에서 필모톡 주문형비디오(VOD)를 찾아보는 시청건수도 회당 평균 2만건을 넘어서는 등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한 배우의 주요 작품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B-Siders’를 통해 다음달 중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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