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로고 ⓒ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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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DS투자증권은 21일 SK스퀘어에 대해 ”국내 유일의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쉴더스, 크래프톤 포함 최근 4차례의 투자 회수 레코드는 약 1조260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다른 지주회사와 달리 투자 → 회수 → 주주환원을 이행하고 있기에 기타 지주회사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SK스퀘어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498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2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원인은 하이닉스를 필두로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며 ”메모리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세 진입하고 AI향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증가로 하이닉스는 2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크래프톤 지분 2.24%를 전량 매각해 2625억원을 현금화했는데, 이 부분도 향후 주주환원에 일부 활용될 전망“이라며 ”내년까지 약 최소 3000억원 내외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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