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경영진, 자사주 14만주 매입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과 영업본부장들이 우리금융 자사주 약 14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근본적 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가치 제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비즈프라임센터 확장 등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금융명가’ 재건 전략을 추진해왔다. 조 행장은 이번에 자사주를 5,000주 매입해 총 3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시중은행 은행장 중에서는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중이다. 부행장 등 임원진과 영업 일선의 본부장들도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