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가 참석했다(사진 왼쪽부터). ⓒ롯데면세점
▲지난달 30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가 참석했다(사진 왼쪽부터). ⓒ롯데면세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고객 유치 및 혜택 강화를 위해 통합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즐거움(구 로카모빌리티)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동의즐거움’은 EZL(이즐)카드를 발급하는 교통 및 쇼핑 겸용 선불카드의 국내 최대 사업자로,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4월 출시한 이즐 롯데면세점 카드 3종은 롯데면세점 쇼룸 ‘나우인명동’과 온라인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판매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내 기타 온라인 여행사와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당 카드는 관련 혜택과 함께 교통수단뿐 아니라 면세점을 포함한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결제할 수 있으며, 카드당 최대 50만 원까지 선불로 충전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교통 및 쇼핑 사용처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이용 잔액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면서, 주요 타깃 고객층은 일본, 중국, 대만의 개별 관광객이며 해당 언어로 홍보물을 제작해 사용법과 고객 혜택을 안내함은 물론, 국내외의 주요 OTA(온라인 관광 플랫폼)와 연계하여 홍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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