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영업익 766억원...전년비 27.9% ↑

매출·순익도 늘어...북경한미 성장 등 국내외 호조 영향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27.9% 늘은 4,037억원, 76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비 27.2% 증가한 63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북경한미의 높은 성장세와 국내외 주요 품목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도 늘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주력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오디 등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성장하며 국내 전문의약품 원외 처방 매출 1위로 등극했다는 점도 주효한 결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