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사옥. ⓒ삼성 SDS
▲삼성 SDS 사옥. ⓒ삼성 SDS

매출도 13조2768억원으로 전년보다 감소...디지털 물류 증가세 주목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삼성SDS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23%, 11.8% 감소한 13조2,768억원, 8,08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이익도 7013억원으로 전년비 37.9% 줄었다.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비 20.5% 감소한 3조3,77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4.4% 증가한 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 및 확대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구축 등에 힘입어 6조 1,0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61.8% 성장한 연간 매출 1조 8,807억원을 달성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4% 감소한 7조 1,71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단순 물류 실행을 넘어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면서 매출이 지난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한 2,410억 원을 기록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 가입 고객도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확산에 따라 1만1,1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Accelerator)하는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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