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건설·화학 등 다양한 산업현장 내 AI 기술 적용 박차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기업고객 대상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상용 퍼블릭 AI 서비스(GPT-4, DALLE-3)에 보안 필터를 적용해 개인·기업의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시큐얼 퍼블릭 AI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회사 규정과 경영 정보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답변하는 대화형 서비스도 PC와 모바일로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신입사원도 아이멤버를 통해 수 초 만에 회사 내부 규정에 맞춘 비즈니스 이메일을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최근 선보인 콜센터 음성인식 서비스(AI CRM) 솔루션도 기업이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줘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롯데정보통신은 강조했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과 다양한 산업군의 데이터를 보유한 롯데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잠재된 데이터와 아이멤버의 AI 기술을 융합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AI, Big Data, Cloud 등 신기술을 접목해 그룹의 차세대 도약을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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