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TV 키즈랜드 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뒷줄 왼쪽부터) 고객 한미(40)씨와 고아라(36)씨. ⓒ선호균 기자
▲KT 지니TV 키즈랜드 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뒷줄 왼쪽부터) 고객 한미(40)씨와 고아라(36)씨. ⓒ선호균 기자

고객·아티스트 57인 ‘육아의 7가지 순간’ 담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T가 지니TV 키즈랜드 고객과 함께 쓰고 그린 ‘함께 그린 책: 너의 모든 순간’을 출간하며 원화 전시회를 함께 운영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함께 그린 책’은 키즈랜드의 브랜드 슬로건 ‘아이를 생각한다면’에서 시작됐다. 키즈랜드는 주 고객인 부모와 지속 소통하며 ‘키즈랜드 아틀리에’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그 첫 프로젝트로 그림책을 출간했다. 수량은 2,000권으로 이 책은 오는 16일 온라인과 전국 주요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부모 25인, 어린이 17인, 아티스트 15인 등 총 57인이 참여해 7가지 육아의 순간을 한권의 책에 담았다. 

부모의 이야기를 아티스트들이 그림으로 표현하고 여기에 아이의 손그림까지 더했다. KT는 출판된 도서의 수익금 일부를 아동보호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칠레, 이스라엘, 영국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참여했다. 그중 칠레의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Camipepe’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부모와 아이의 특별한 순간을 그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의 그림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스케치와 채색을 해나간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름다운 육아 이야기에 초대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키즈랜드 고객 한미(40)씨와 고아라(36)씨는 “아이들이 키즈랜드를 좋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색연필을 비롯한 다양한 화구를 사용해 그림을 그렸다. 아이가 키즈랜드 스콜라스틱을 너무 좋아한다는 고 씨는 아이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새로 배우는 과정을 겪었다고 했다. 

▲‘함께 그린 책: 너의 모든 순간’ 원화 전시회. ⓒ선호균 기자
▲‘함께 그린 책: 너의 모든 순간’ 원화 전시회. ⓒ선호균 기자

KT는 이번 그림책 프로젝트에 116개 작품이 응모해했으며 이 가운데 16개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림 작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KT 관계자는 “작품 내용이 온통 부모와 아이의 사랑고백”이라며 “그림책을 보면 마음 가장 깊은 곳이 따뜻하게 채워졌다. 내 아이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은 특별한 행복이고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을 마음에 새기면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KT는 소중한 육아 경험을 더 빛나게 할 원화 전시회도 함께 운영중이다. 서울 서촌 북살롱 테스트북, 영풍문고 종각점 ‘책향’, KT 광화문 EAST 유물전시관에서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그림책의 원화 20점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다. 각 작가별 원화 엽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T 키즈랜드 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아라(36)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KT
▲KT 키즈랜드 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아라(36)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KT

한편, KT의 영유아동 전용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는 현재 영어, 놀이, 동화 등 8만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BBC, 뽀로로 제작사 ICONIX와 협업한 ‘자연백과’, 오은영 박사가 엄선한 ‘감정표현동화’, 미국 유아동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공동 제작한 ‘스콜라스틱 기초영어’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KT 지니TV 가입자는 950만명으로 이중 키즈랜드 월정액 요금 가입자는 11만8,000명이다. 주문형비디오(VOD) 한편이라도 시청한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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