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 ⓒ티맵모빌리티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서 AI로…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하는 비전 제시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데이터 중심 사업 전환 후 4대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향후 누적 74억건 이상의 이동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고객 ‘데이터 접속량(트래픽)’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에서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분기 49.3% 상승했다. 이 회사는 지도, 도로망, 교통 패턴,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배송지 최적화, 경로 매트릭스, 열차 혼잡도 예측 등 생산성 개선 사례를 만들어왔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 제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전 점수와 보험 할인 혜택을 연계한 '카라이프'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주행 데이터와 걸음 데이터를 결합해 간단손해보험 등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티맵 오토에 목적지 추천, 음성 기반 내비게이션, 개인 맞춤 검색 등 기능을 담아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발전할 계획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Data&Innovation) 담당은 “티맵모빌리티는 이동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와 결합해 개인화·추천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화형 ‘모빌리티 AI’로 도약한 TMAP... 통합 AI 에이전트로 진화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으로 확장하는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이 회사는 티맵의 검색, 장소상세, 어디갈까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AI 장소 탐색 경험을 강화하고, 수많은 리뷰를 한눈에 요약 생성해주는 AI 리뷰 요약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티맵은 통합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고도화된다. 음성 인터페이스를 넘어 차량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폭넓은 AI 기술 적용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은 대화형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를 탑해 장소검색과 탐색부터 내비 컨트롤 더 나아가 일반검색까지 AI 에이전트를 통한 혁신적인 티맵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편리하게 찾아서 쓸 수 있는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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