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하나펀드서비스의 수탁고 규모가 74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상장지수펀드(ETF) 사무관리 서비스 사업영역 강화에 집중한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일 기준 일반사무관리업계 수탁고 740조1,594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에 따르면 김덕순 대표이사는 1월 취임하면서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취임 초기부터 마케팅, 조직문화, IT시스템 등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펀드의 기준가격 산출, 컴플라이언스와 보고서 제공 등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가들이 효율적으로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에 특화된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손님을 중심으로 빠르게 몸집을 불리던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김덕순 대표가 취임한 올해는 업계 최초로 수탁고 700조원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우선 하나펀드서비스는 사무관리업계의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했다. 기존 ‘관리형 마케팅’을 펼쳤다면, 앞으로 ‘현장중심 마케팅’으로 사무관리회사의 마케팅 방식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나펀드서비스가 올해 추진하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상장지수펀드(ETF) 사무관리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에 참여하는 것이다.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TF 확대 흐름에 발맞춰 ETF 사무관리 서비스 사업영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ETF 사무관리업무를 시작한 이래 ETF 시스템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 만큼 올해는 ETF 사무관리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설명이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달 관계사인 하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의 수관을 완료했다. ETF 수탁자산 규모가 2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하나펀드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정책에도 동참한다. 자발적인 참여문화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ESG 활동 참여를 늘리는 한편 활동지역 또한 회사 인근을 넘어 다양한 지역사회로 넓혀갈 계획이다.
김덕순 대표는 "ETF 사무관리를 하는 데 있어서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사들을 찾아다니며 하나펀드서비스 시스템의 강점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ETF 수탁고를 7조원까지 늘려서 ETF 사무관리시장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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