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채명수 노타 대표가 20일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딥엑스
▲(왼쪽부터)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채명수 노타 대표가 20일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딥엑스

‘컴퓨텍스 타이베이’서 전략적 MOU 체결…국산 AI 솔루션 해외 확산 가속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 전문기업 노타가 21일 세계 최대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날 양사에 따르면, 양사는 딥엑스의 AI 반도체와 노타의 경량화 AI 모델을 결합해 초소형, 초저전력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 스마트가전, 보안카메라,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증 모델을 마련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딥엑스는 경량화 모델 최적화를 위한 AI 반도체 및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노타는 응용 분야에 맞는 AI 모델 설계 및 튜닝을 전담한다. 또한 글로벌 B2B 고객사 발굴, 실증 프로젝트 공동 수행, 전시회 공동 홍보 등 다양한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협력이 될 것 ”이라며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딥엑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노타의 독자적인 AI 최적화 기술과 딥엑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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