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LG화학은 인도법인 LG폴리머스가 사회공헌법인 'LG India CSR Foundation'의 설립을 승인받고 CSR(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재단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과 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재단은 올해 초 마을 주민 1,100여명의 피부·호흡기 검사를 위한 건강캠프를 5일간 실시했으며, 향후 해당 검사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식수 공급·직업 훈련 등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CSR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고윤주 LG화학 CSSO(최고지속 가능 전략 책임자) 전무는 지난 22일부터 비사카파트남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단 업무의 실질적인 실행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이해도가 높은 기리자 샹카르(Girija Shankar) 전 AP주 국세청장(Chief Commissioner of State Taxes)이 맡기로 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 설립은 단순한 지원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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