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LOTUS 프로젝트 준공식' 현장. ⓒ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 'LOTUS 프로젝트 준공식' 현장. ⓒ애경케미칼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애경케미칼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공장을 신·증설하는 'LOTUS 프로젝트 준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LOTUS 프로젝트는 애경케미칼 베트남 법인 AK VINA가 진행해 온 계면활성제 공장을 증설하고 불포화폴리에스터(UPR) 수지 생산기지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생산이 본격화하면 계면활성제 생산능력(캐파)은 기존 1만6,000톤에서 4만톤으로 늘어나고 UPR도 연간 3만7,000톤을 신규 공급할 수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내 생산 거점을 공고히 하고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에 대한 공급 물량을 늘려 시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현지에서 제품을 공급해 물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제품을 즉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무한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서 AK VINA가 최대 규모의 계면활성제와 UPR 생산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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