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현 SK디스커버리 대표. ⓒ제뉴원사이언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대표. ⓒ제뉴원사이언스

전략기획·마케팅 등 다방면 거친 전문가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가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출범한 제뉴원은 연구개발 강화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제약사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DMO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R&D 역량을 강화하여 양질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1990년부터 2022년까지 SK케미칼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CMO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회사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제고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고형제를 중심으로 한 처방의약품, 백신 및 혈액제 전반에 걸친 사업 마케팅 등을 총괄했다. 대형 CM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다국적 제약사의 당뇨 복합제 위탁생산을 확보하는 등 SK케미칼의 CMO 사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썼다. 또한 혈우병 치료제와 리넥신서방정, 조인스300mg 등의 개량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R&D 투자 등 연구개발과 관련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생산 라인 확대와 효율화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후 2023년부터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제뉴원은 전광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위수탁 생산 사업을 고도화하고 R&D 경쟁력을 강화해 회사의 가치 상승을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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