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사업자 고민 해결 기대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전자부품 업체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박람회인 CES2025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파워 서플라이 2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33킬로와트급 오픈랙 전용 파워 서플라이 선반과 2.4킬로와트급 수냉식 서버 파워 서플라이로 각각 서버 공간 효율을 높이고 냉각 성능이 강화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이 수냉식 기술 도입을 서두르는 상황에서 다른 기업사들의 주목을 받을만한 소재라는 것.
솔루엠은 이와 함께 부스에서 진화된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기술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첫 선보인 50킬로와트급 모델은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또 양방향으로 설계돼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저장장치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스마트 그리드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자사는 고효율 전력 솔루션으로 에너지 비용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한편, 리테일 부문은 디지털 사이니지와 AI로 또 한 번 도약했다"며 "친환경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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