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직원들이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사옥인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 직원들이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사옥인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지난 3일, 5일, 10일 세차례 100여명 방문…프로액티브 컬처 공유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인수를 추진중인 한온시스템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본사 사옥인 ‘테크노플렉스’ 투어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통합의 기초를 다지고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소통 활동이다. 

12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본사 사옥 투어는 지난 3일과 5일,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한온시스템 임직원들이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워킹’ 의지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기업문화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율적 소통과 창의성 촉진 등을 지향하는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수평적 문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과 소통이 원활히 일어나도록 하는 시각적 연결성 등을 콘셉트로 융통성있게 구성된 공간을 체험하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초청 행사는 실무진 중심의 교류에도 중점을 뒀다. 한온시스템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직원들은 카페, 라운지 등 편안한 느낌의 업무 공간에서 격식없이 대화를 나누며 양사가 지향하는 고유 가치와 업무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말부터 한온시스템의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에 따른 변화 사항과 기대 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수렴하는 익명의 설문조사를 양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양사는 지향하는 고유의 가치들과 문화적 강점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변화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의 경영권 확보를 추진중이다. 지난 10월 31일 인수 본계약인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통합을 위한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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