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집유)를 선고받은 벽산그룹 3세 김모씨가 집유 기간 중 또다시 약물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 서울 강남경찰서 네이버 거리뷰 캡처
▲마약 투약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집유)를 선고받은 벽산그룹 3세 김모씨가 집유 기간 중 또다시 약물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 서울 강남경찰서 네이버 거리뷰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집유)를 선고받은 벽산그룹 3세 김모씨가 집유 기간 중 또다시 약물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월 25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월 김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의 요청에 따라 보완 수사를 해왔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27일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한 채 강남구에서 두 차례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한 것으로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앞서 벽산그룹 3세 김모 씨는 해외 거주 중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이 혼합된 마약과 액상대마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재판부로부터 지난해 10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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