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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삼성전기, 경영진 인사 마무리…미래 성장 동력 방점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삼성 그룹 내 전자 계열사들이 2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각사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다. 

회사 측은 "경영성과 창출 및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연령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리더를 40대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자 후보층을 두텁게 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기에서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2명, 상무 7명, Master 1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1등 제품 기술력 확보를 위해 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등 주요 제품의 개발·기술 우수인재를 발탁했다"며 "도전적 시장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 인재도 승진시켜 중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설비분야에 Master를 최초 선임함과 동시에 SW분야 전문가도 발탁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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