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검찰이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총선에서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 14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검찰청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일인 이달 10일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역 국회의원 14명을 비롯해 총 1,019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현역의원 기소자 14명의 소속은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4명으로 파악됐으며, 현역의원 기소자 14명 범죄유형으로는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6명, 금품선거 3명, 경선운동방법 위반 1명, 여론조사 공표금지 1명, 여론조사 거짓응답 1명, 확성장치 사용 1명, 호별 방문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2대 총선 전체 입건자 수는 3,101명이다. 이는 21대 총선 2,874명과 비교해 7.9%인 227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이 중 이번 1,019명 기소자 수의 경우는 21대 1,154명에 비해 11.7%인 135명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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