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포스터. ⓒ청주시
▲청원생명축제 포스터. ⓒ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서…다회용기 지참 시 무료입장

[SRT(에스알 타임스) 이현승 기자] 청주시는 오는 27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막하는 청주시 대표 축제 2024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축제 주제인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에 맞게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축제장에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지 않고 입구 직원에게 다회용기를 보여주면 된다.

축제장 안 식당에서는 일회용 종이용기, 종이컵, 수저가 사라진다. 대신 시에서 소독과 살균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세척과 수거까지 지원한다. 축제 기간 동안 하루 최대 4만개, 총 43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축제장에서 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산물 먹거리존과 지역 상생 팝업존, 형형색색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존 그리고 청주 전통 막걸리와 파전을 즐길 수 있는 청원골 장터까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KBS전국노래자랑 청주시 편을 7년만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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