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원장 별세 관련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TV
▲장기표 원장 별세 관련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TV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암 투병 중 별세한 재야운동가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고인을 애도했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故(고) 장기표 원장에 국민훈장을 추서했다.

22일 정혜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장기표 선생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시대를 지키신 진정한 귀감이셨다”며 “장 선생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대통령 명의의 조의 화환도 전달됐다.

아울러 같은 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빈소를 찾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했다. 본 훈장은 고 장기표 원장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추서됐다.

고 장기표 원장은 지난 1966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고 전태일 열사 분신 사건 등을 계기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앞장서면서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힘써 온 주요 인물로 평가받았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