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양재사옥. ⓒ현대차
▲현대차 기아 양재사옥. ⓒ현대차

최근 체코 홍수 피해 지역 6억원 기부·차량 5대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 유럽 핵심 생산거점인 체코공장(HMMC)이 현지 홍수 피해 지원에 나섰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체코공장은 최근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 ‘보리스’의 피해가 집중된 현대차 체코공장 인근 지역인 모라비아실레시아(Moravian-Silesian) 지역을 돕기 위해 1,000만코루나(6억원)를 현지 비영리 단체인 ‘피플 인 니드(People in need)’에 기부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성금 지원 외에 오는 10월 8일까지 별도의 기부 사이트를 활용해 공장 직원 등의 자발적인 모금을 독려, 비영리단체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홍수 피해 지역의 구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륜 구동 투싼 3대와 i30 2대 등 총 5대의 차량도 제공했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정부에 성금과 예방 물품 등을 기부하고 체코 내 최초로 민관합동 백신접종 센터를 운영했으며, 2021년에는 체코 남(南) 모라비아 지역의 허리케인 피해 구호 성금 기부 및 차량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경제·산업·사회적 영역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키며 현대차가 체코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기여했다.

현대차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핵심이자 친환경차 생산 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체코공장은 유럽 시장 내 현대차의 전체적인 판매 볼륨 확대에도 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이르면 내년 말 누적 출고 판매 500만대라는 ‘대기록’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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