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파트너십 협약 체결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싱크탱크 중 하나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3년동안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을 주제로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애틀랜틱 카운슬은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탱크다. 이 기관은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국들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협약 체결 직후 한수원과 애틀랜틱 카운슬은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을 열고 협력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이며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애틀랜틱 카운슬과 원자력 분야에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 애틀랜틱 카운슬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원자력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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