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연구개발(R&D) 중장기 로드맵 수립 공청회 포스터.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연구개발(R&D) 중장기 로드맵 수립 공청회 포스터. ⓒ국토교통부

산·학·연·관 대상 공청회…공간정보 미래 핵심기술 논의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2차 공간정보 기술개발 중장기 로드맵(안)’을 공개하고 관계기관·산업계·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연말에는 제2차 공간정보 기술개발(R&D) 중장기 로드맵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간정보란 지상·지하·수상·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 또는 인공적 객체의 위·경도, 주소와 같은 위치정보와 경제·사회적 속성값(건축물의 용도·형태·높이, 토지이용유형, 상호명 등)에 대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간정보는 단순 지도 정보를 넘어 각종 센서 수집 정보와 결합하고 디지털트윈으로 발전하면서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도심 공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도심항공교통(UAM)의 경로를 시뮬레이션하고 하늘길을 지정할 수 있다. 정밀한 실내공간 정보와 객체의 위치 파악 기술을 결합하면 로봇 배송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토시실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획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로드맵(안)을 발표한다. 또 신동빈 안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과 질의 응답 등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로드맵(안)에서는 ICBAM(IoT·Cloud·Big deta·AI·Mobile) 등 4차 산업 핵심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공간정보 기술을 혁신하고 결과적으로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토시실장은 “미래 신산업과 디지털트윈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1차 로드맵 종료 이전에 제2차 로드맵을 조기 발표한다”며 “더울 정밀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다양한 산업에 융·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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