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한국자동차공학회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한국자동차공학회

이달 19~21일 거제 소노캄거제 열려

모빌리티 기술 연구 결과 발표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자동차공학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오는 19~21일 사흘간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소노캄거제에서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13일 한국자동차공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 발표와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전기·수소 동력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자동차공학인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동차공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계획이다. 

최근 모빌리티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에 대한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 강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엄성복 원장의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안전기준 동향’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홍성수 교수의 ‘SDV가 초래하는 미래자동차의 혁신적 변화와 우리의 실천 전략’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전기차 화재대응 기술개발 세미나, 스타트업 기업 CEO 초청의 기업전문가 세션, 신진과학자 세션 및 여성공학인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우리 자동차공학인들은 모빌리티를 둘러싼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첨단 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더불어 한국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4만6,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76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과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230여편의 자동차 분야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유치와 개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 자동차공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86년부터 매년 춘·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고 자동차 관련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번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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