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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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0.71%' 상승

공시 최저가, 금정구 오륜동 임야 ㎡당 969원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0.71% 소폭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6개 구·군 개별 토지 68만2,09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했으며, 최근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 여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으로 부산시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 1.22%보다 낮았다.

서울은 1.33%, 대구 1.08%, 인천 1.35%, 울산 0.44%, 경남 0.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 346조8,975억 원보다 8,924억 원 오른 347조7,8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지역인 기장군(+1.28%), 금정구(+1.10%), 해운대구(+1.08%), 수영구(+1.07%), 연제구(+0.88%), 동래구(+0.80%)는 시 평균(+0.71%)보다 높았다.

반면, 중구(-0.17%)는 부산시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하락했다.

부산시 내 개별공시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LG유플러스 서면1번가점)로 ㎡당 4,460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당 96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해당 구·군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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