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개 블록 1,272가구...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공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등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국민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돼 있으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이며,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는 약 98만6,000㎡ 규모에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함께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며,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단지 인근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이곳에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등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2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이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도보권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단지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으로는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단지에서 반경 3km 내에는 KTX 여천역,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상품 설계를 보면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일부 타입 제외). 또 일부 타입에는 다락,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또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가구당 1.52대를 확보했으며 주차장은 100% 지하화돼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첨단 주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주차 위치를 인식하는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