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24~28일 닷새간 진행한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24~28일 닷새간 진행한다.  ⓒ크래프톤

이달 24~28일 닷새간 한국 이용자 대상 첫 테스트 실시

작년 지스타 대비 새로운 콘텐츠 추가…게임 플레이 영상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크래프톤이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24일 시작한다. 

이날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24~28일 닷새간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처음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대중에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의 이번 테스트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1인용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함께 3인용 던전인 ‘잊혀진 성’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서 각 던전은 등급이 구분돼 있는데 처음부터 진입할 수 있는 일반 등급의 던전 외에도 고급 장비를 장착한 이용자만 진입할 수 있는 상위 등급의 던전들도 제공해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크래프톤에 의하면 고급 아이템을 획득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위 등급의 던전에 도전해야 한다. 고급 장비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하위 등급의 던전에 진입할 수 없는 것이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서 이용자가 동료들과 함께 진입해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단계를 밟아 나가는 이용자대환경(PvE) 콘텐츠인 ‘토벌 지역’도 이번 테스트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이용자는 던전에서 조우할 수 있는 몬스터나 보물상자, 다른 이용자와의 전투를 통해 장비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장비와 아이템은 상인으로부터도 구매할 수 있다. 상인이 제시하는 퀘스트를 해결해 친밀도를 쌓으면 더 높은 등급의 장비와 아이템을 후원받거나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동료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인공지능 캐릭터인 동료도 영입할 수 있다. 동료는 이용자와 함께 다인용 던전 진입 시 함께 파티를 구성할 수 있고 이들의 레벨이 오르면 던전에서 더욱 강력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테스트 시작을 앞둔 지난 22일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게임 내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와 함정, 클래스 별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장면 등 지스타 2023 공개 당시와 비교해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엿볼 수 있다. 

임우열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퍼블리싱 본부장은 “이번 테스트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부터 한국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베타 테스트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새로운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스트랙션 액션수행게임(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랜션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한편 시장 선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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