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조감도. ⓒ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조감도. ⓒGS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GS건설이 시공하는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10분께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아파트 10층 높이인 약 3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건설 리프트를 이용해 석재 운반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추락 후 아파트 외벽에 설치하는 건설작업용 리프트 '호이스트' 아래서 발견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 등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장은 현재 중단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찰 등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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